2025년, 국민건강보험 제도에 다시 한번 중요한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건강 보험 행위 급여 비급여 목록표와 급여 상대가치점수가 여러 차례 개정되면서 의료 서비스 이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최신 개정 내용을 쉽게 풀어 소개하며, 여러분의 건강 관리비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합니다.
급여와 비급여, 정확히 알고 가는 것이 먼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으신 급여와 비급여, 간단히 짚고 넘어가면, 급여는 국민건강보험의 혜택을 받는 진료 항목입니다. 크게 ‘일부 본인부담’과 ‘전액 본인부담’으로 구분되는데, ‘일부 본인부담’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일정 부분 비용을 부담해 주는 것을 말하죠. 반면, 비급여는 보험 혜택이 전혀 적용되지 않는 항목으로, 시력교정술, 예방접종, 미용성형 등이 대표적입니다. 병원마다 비용이 다를 수 있고,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2025년 건강 보험 행위 급여 비급여 목록표, 뭐가 달라졌나?
2025년 들어서만 해도 건강보험 관련 고시는 4월, 6월, 7월 등 여러 차례 개정되었는데요. 이는 곧 의료서비스의 적정수가 보장과 최신 의료기술 반영을 위한 노력의 결과입니다.
이런 변화는 최신 의료기술이 빠르게 반영되면서 건강 보험 행위 급여 비급여 목록표에 새로운 항목들이 꾸준히 추가되거나 기준이 바뀌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들이 바뀌었는지 표로 한번 정리해 볼까요?
| 구분 | 건강보험 적용 | 주요 특징 | 2025년 개정 사항 예시 |
|---|---|---|---|
| 급여 | 적용 (일부 또는 전액 본인 부담) | 보험 혜택으로 비용 부담 완화 | 소아 고난도 수술 가산, 격리실 입원료 산정지침 변경 |
| 비급여 | 미적용 (전액 본인 부담) | 병원마다 비용 상이, 최신 기술 반영 | 이관기능검사, 상처감염 식별검사, 간암 전기천공술 등 신규 포함 |
- 비급여 항목 신규 포함: 음향과 음압 변화에 따른 이관기능검사, 형광영상을 활용한 상처 감염 식별검사, 간암 비가역적 전기천공술 등 신의료기술들이 비급여로 신규 적용되었습니다.
- 소아 고난도 수술 가산 확대 및 정책수가 추가: 6세 이상 소아 연령가산항목도 신설하며, 공공정책 수가 적용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이는 사회 취약계층인 어린 아이들의 의료 안전망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 격리실 입원료 산정지침 개정: 입원료 산정 절차와 기준이 한층 명확해져 병원과 환자 모두의 투명성이 올라갔습니다.
- 질병군 분류 및 수술 수가 코드 고도화: 최근 질병군 코드에 신설 수술 수가 코드를 반영해 의료행위 표준화 및 관리가 더욱 체계화되었습니다.
급여·비급여, 내 진료비 영수증에 어떻게 반영될까?
진료비 영수증을 받을 때마다 급여와 비급여 금액이 따로 표기되는 걸 보셨을 겁니다. 여기서 급여 내 ‘일부 본인부담’은 국민건강보험이 부담하는 금액을 제외한 본인의 몫, ‘전액 본인부담’은 보험 적용이 되지만 본인이 전액 부담하는 비용을 뜻합니다. 비급여는 말 그대로 보험 적용이 전혀 안 되는 부분이라 비용이 병원마다 다를 수 있고